강아지 명태 간식으로 줘도 될까요?
반려인이라면 강아지 간식 주기 전에 먹어도 되는지를 반드시 확인하게 되는데요. 다행히도 명태는 강아지가 좋아하는 간식 중에 하나입니다.
생선은 고양이가 좋아할거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강아지도 엄청 좋아한답니다.
그런데 재밌는 사실은 명태는 건조 방식에 따라 코다리, 북어, 황태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데요. 이 중에서 강아지한테 적합한 명태 간식은 무엇일까요?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명태를 알기 전에 명태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명태의 종류 알아보기
명태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기 전에 먼저 원산지에 대해서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명태는 국내에서 거의 잡히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러시아산이나 일본산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북어나 황태를 보면 명태는 러시아산인데 원산지는 국내산으로 표기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건조를 국내에서 했기 때문에 국내산이라고 표기하는 것일 뿐입니다. 따라서 북어, 황태가 국내산이라고 적혀 있어도 사실 러시아 바다에서 잡힌 명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 생태 / 명태
명태는 바다에서 갓 잡은 생선일 때 생태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리고 생태를 꽁꽁 얼리면 동태가 됩니다.
동태찌개 한번 쯤 드셔보셨죠? 이렇게 생태와 동태는 주로 찌개나 탕으로 먹습니다. 그리고 생태에서 나온 내장은 창란젓갈, 알은 명란젓갈로 담궈서 먹습니다.
2) 코다리 / 노가리
코다리찜 드셔보셨나요? 코다리도 사실 명태를 건조한 것인데, 내장과 아가미를 제거하고 반건조하면 코다리가 됩니다.
그리고 명태 새끼를 잡아서 말리면 노가리가 됩니다.
3) 북어 / 황태
명태는 말리는 방식에 따라서 다시 한번 다양한 이름으로 불립니다.
명태를 바닷가에서 해풍으로 완전히 말리면 북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명태를 물에 담가서 소금기를 제거하고 겨울에 산간 지방에서 말린 것을 황태라고 합니다.
강아지 명태 적합한 간식
강아지 명태 간식으로 적합하다고 할 수 있는 건조 방식은 소금끼를 제거하고 완전히 건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강아지 간식으로 명태를 완전히 말린 북어 또는 황태를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북어와 황태를 비교하자면 민물에서 소금기를 제거하고 말리는 방식인 황태가 더 적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강아지 황태포로 어떤 제품이 좋을까요? 고르고 골라 하나 추천드리겠습니다.
펫츠맘마 무염황태포 200g
펫츠맘마 무염황태포는 황태 상태에서 한번 더 염분을 제거하고 바삭하게 건조한 강아지 황태 간식입니다. 참고로 황태 특성상 종종 큰 가시가 나올 수 있다고 하니 급여 전에 한번 더 확인하고 주시기 바랍니다.
동결건조 간식
황태 가시 때문에 걱정되시는 분은 동결건조 간식이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동결건조는 명태를 급속동결 시킨 후에 진공상태에서 건조하는 방식으로 원물의 맛과 영양성분이 그대로 보존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명태의 통살을 큐브 상태로 건조하기 때문에 가시 걱정없이 급여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동결건조 북어트릿 간식도 하나 추천드려보겠습니다.
망초콩지 동결건조 북어트릿 100g
망초콩지 북어트릿은 명태 상태에서 세척을 통해 염분을 제거하고 동결건조한 강아지 간식입니다. 명태 살을 먹기 좋은 큐브상태로 자른 후에 동결건조하여 강아지가 명태의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기호성이 높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강아지 명태 간식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강아지 간식으로 적합한 명태는 완전히 건조한 북어와 황태가 있습니다.
북어채보다는 소금끼를 제거한 황태채를 추천드리고, 황태 가시가 걱정되시는 분은 동결건조한 북어트릿을 강아지 간식으로 추천드리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