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치질 증상 및 해결방법

강아지도 치질에 걸릴까요?

네 강아지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치질이라는 질환에 걸릴 수 있습니다. 다만 강아지는 아프고 불편해도 말을 못하기 때문에 보호자의 관심과 보살핌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강아지가 치질에 걸렸을 때 보호자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강아지 치질 증상

강아지가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거나 행동을 보인다면 치질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 똥꼬를 핥는 행동
  • 항문을 바닥에 끄는 행동 (똥꼬스키)
  • 항문 주변이 부어 오르거나 염증이 생김
  • 변을 볼 때 시간이 오래 걸리고 힘들어 함
  • 변비나 설사 증상을 동반
  • 변에 피가 묻어 나오기도 함

만약 강아지가 3일 이상 변을 보지 못한다면 변비일 수 있습니다.

변비는 치질뿐만 아니라 거대결장 또는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강아지 변비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이전에 작성한 강아지 변비 해결 방법 및 원인 총정리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강아지 치질 원인 및 해결방법

강아지 치질은 치료 없이도 자연적으로 치료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원인이 뚜렷한 경우에는 원인을 제거해줘야 치질 증상이 완화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치질이 심한 경우에는 병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1) 원인

강아지 치질 원인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변비가 오래 지속되는 경우
  • 비만으로 내장지방, 혈관염증 등이 있는 경우
  • 섬유소가 부족한 사료를 먹는 경우
  • 운동이 부족한 경우

이외에도 강아지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근육에 탄력이 부족해지거나 선천적으로 항문 혈관이 약한 경우에도 치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2) 해결방법

치질에 의한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가장 첫 번째 방법은 강아지가 눕거나 불편하지 않도록 엉덩이 부위에 쿠션이나 타월 등을 놓아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강아지가 부드럽게 변을 볼 수 있도록 섬유질이 풍부한 사료를 급여해주도록 합니다. 만약 강아지가 변비에 의한 치질이라면 유산균을 먹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비만이라면 주기적인 산책과 운동을 통해 활동량을 늘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활동량이 늘어나면 변비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비만으로 인한 각종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따뜻한 물에 좌욕을 시켜주거나 연고를 발라 주는 것도 해결방법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너무 심한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으니 반드시 병원에 가서 진단받아보시기 바랍니다.